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대선 불법 여론 조사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14일 구속됐다. 창원지법 정지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50호골을 터뜨렸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도 4연승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제압했다. 오세훈(마치다)이 전반 10분 ...
20대 대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김도영이 제대로 터졌다. 만루홈런 포함 2홈런에 호수비. 공격적인 주루까지. 야수가 할 수 있는 걸 다했다. 말 그대로 ‘올마이티’ 김도영이다. 프리미어12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정권 인수 방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을 찾은 건 2021년 1월20일 대통령 퇴임 이후 3년10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의 벽난로 앞 의자에 앉아 악수를 나눈 뒤 대화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외교 무대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미·중관계 안정화와 한·중, 중·일관계 개선을 시도하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16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서 회담한다고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법원은 ‘11월15일 질서유지 계획’을 수립하고 보안 강화에 나섰다. 선고일에 이 대표 지지층과 반대층이 몰려 충돌하는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
갈수록 커지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국민의힘이 14일 ‘특검 대신 특감(특별감찰관)’을 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 표결에 불참하는 대신 특별감찰관 추천 협상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한동훈 대표로서는 자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당내 리더십을 확인한 셈이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야당은 특감으로는 진실 규명이 ...
유럽연합(EU) 예산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연합(RN) 의원(사진)이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징역형을 구형받으면서, 르펜 의원의 2027년 대선 출마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열린 재판에서 극우 RN의 실질적 지도자 르펜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5년간 피선거권을 ...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 있는 ‘한누리영화관’. 지난 8일 오후 영화관 로비는 영화를 보러 온 주민들로 붐볐다. 오후 2시30분에 시작되는 영화 상영을 20여분 앞두고 관람객들은 간식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이들은 오랜 친구 사이인 것처럼 직원과 대화를 하거나 다른 관람객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구매를 마친 이들은 팝콘 상자와 음료수를 ...
미국 공화당이 13일(현지시간) 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정하면서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레드 스위프’를 달성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정운영 독주를 위한 기반이 완성된 것이다. 연방대법원도 보수 절대 우위라 입법·사법부에 트럼프 당선인 견제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ABC, CNN 등은 이날 공화당이 하원 전체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해온 한국계 정치인 데이브 민(48·민주)이 연방 하원에 입성한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9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 후보가 51.3%를 득표해 스콧 보 공화당 후보(48.7%)를 꺾고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민 당선인은 개표 초반에 근소한 차이로 열세를 ...